2020년 6월 25일

[말투의심리학] 상대방을 기분 좋게 치켜 세워주는 방법

최종 수정일: 2020년 10월 19일

"주위가 빛나야 내가 빛난다"

좋은 대화는 좋은 정서에서부터 시작된다. 서로 오가는 감성적인 교류는 그사람의 이미지와 분위기, 그리고 인상을 결정짓짓는데 대화 자체보다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대화에서의 정서 관리는 말그대로 상대방의 기분을 잘 살피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적절한 수준으로 상대방을 치켜세워주면 작은 행위 하나로도 대화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토픽은 상대방에게 맞춰져 있지만 대화의 주도권은 나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프로젝트 수주, 승진, 장학금 수령 등 상대방에게 좋은일이 있다면 이를 찾아 적극적으로 치켜세워주자.

상대방의 공을 더욱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상황이 아닌 상대방의 능력에 집중해서 성과를 칭찬하는 것이 포인트다.

항상 기억하자.

"나의 성과는 운이요, 상대방의 성과는 순전히 당사자의 능력으로 해낸 것이다"

평소 본인이 매우 활발하고 대화를 리드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수위를 낮추고, 평소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라면 수위를 조금 높여도 좋다. 깜짝 놀라며 내심 더 뿌듯해 할 것이다. 대화 분위기도 매우 좋아진다.

정말 운이 좋아서 이뤄낸 성과라면 운도 실력임을 강조하자.

우리 모두 실력자임을 은근하게 표현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화제를 상대방에게 맞추는 것이다.

인터뷰를 당하는 톱스타가 아닌 인터뷰를 진행하는 리포터의 포지션을 항상 견지하자.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있다.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들일 수록 더하다.

자존감이 부족해서이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치켜세워 주는 태도는 높은 자존감에서도 나온다.

상대방의 성과를 진심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치켜세워 줄 수 있도록 나 자신의 자존감도 관리하자.

당신 또한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당신 역시 빛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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