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Editor J

[말투의심리학] 돌직구는 위험해!

최종 수정일: 2020년 10월 19일



"돌직구는 위험해!"

"완곡어법"

자신의 의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말을 돌려서 하는 화법이다.

직설화법의 반대말로 흔히 '돌려말하기'라고 부른다. 


완곡어법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다. 

직설화법은 호불호가 심하다.

"개성있다", "당당하다"와 "기가 세다", "싸가지 없다"는 한끗차이다.  

말의 내용과 상관없이 말투의 차이만으로도 평가가 갈린다.  


한국은 상대방 중심의 완곡어법이 유독 발달되어 있다.

직설화법이 더욱 받아드려지기 어려운 환경이다. 


영어는 한국어보다 더 직설적이다. 

직접적인 설득과 두괄식 대화 방법이 잘 통한다. 


한국은 상황설명과 공감이 먼저다. 

본론은 항상 대화 말미에 나온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요즘은 개성이 존중받는 시대야, 내 말투가 어때서"

"목적을 먼저 말해야 미팅이 산으로 안가지!"


옳은 말이다.

하지만 본인이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일 경우 대화 초반에 소위 본론부터 지르면(?) 될 것도 안된다. 


대화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살짝 살짝 돌려 말하는 연습을 하자. 

자리가 민망하다면 어색한 미소로라도 시간을 좀 벌자.

나 자신의 입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그들의 공감을 먼저 이끌어 내자. 


이상적인 대화 방식은 아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들며 피곤해질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은 실전이다. 당신이 대화로 이끌어 내야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를 달성하면 당신이 이긴것이다. 



Written by Editor J



Comentários


bottom of page